안산스마트속기학원 회의 현장 속기사 실습교육
이사회 회의 현장 속기사 실습교육
안산스마트속기학원 실습교육
안산스마트속기학원 현장 속기 실습교육 현장
안산스마트속기학원 재개발조합 출장속기 실습교육
안녕하세요, 박찬호 속기사입니다. 오랜만에 실습교육 현장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 같네요. 한창 추울 때 떨면서 예비속기사들과 현장에서 실습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날 만큼 벌써 이렇게 더워졌네요. 그래도 우리 속기사들에게는 추워서 손이 더뎌지는 겨울보다는 이런 더운 날씨가 더 낫지 않은가 싶습니다. ^^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인 포스트 내용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실습교육을 진행한 재개발조합의 대의원회 회의장입니다.
재개발 지역이라 주변환경은 낙후되어 있는 반면, 회의장은 정말 깔끔한 편이라 조금 의외였습니다.
출장속기 준비
보통 속기사들은 출장 시 회의 시작 30분 ~ 1시간 전에 미리 회의장에 도착합니다. 위 사진도 회의 시작 30분 전에 도착하여 현장속기를 위한 준비를 마쳐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좌석이 거의 다 비어있는 것이지요.
개회 시간이 다가오면, 이렇게 참석자들이 대부분 착석을 하게 되지요. 의장석 좌측으로 보이는 좌석이 속기석입니다.^^
속기석의 위치
말이 나온 김에 '속기석의 위치'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보통 회의장에서 속기석은 참석자, 회의장이 전체적으로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합니다. 속기사는 회의에 입회하여 발언자의 내용뿐 아니라 회의장의 상황까지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장의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곳에 속기석을 위치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속기석은 의장석 좌측에 배석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속기석은 의장, 사회자, 발언자의 발언을 가장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회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자리에 배치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의장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없거나 발언자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으면 기록할 때 매우 불편하거든요.
회의 현장에서의 속기
예비속기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회의 현장에서 모든 내용을 다 기록해서 속기록을 완성해 오는 것인가요?"라는 부분입니다.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면, "아니요."입니다.
속기사가 회의 현장에 입회하여 속기를 하는 이유는 정확한 속기록 작성을 위함입니다. 직접 현장을 보면서 회의 상황을 기록하고, 발언자의 얼굴을 보면서 발언자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현장에서 듣는 것이 발언내용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회의 현장에서의 속기는 첫째로 '회의 상황 기록", 둘째 '발언자 구분', 그리고 셋째가 비로소 '회의 내용 기록'의 순서로 우선순위를 두고 기록합니다.
회의장에서 속기사가 현장을 기록함과 동시에 녹음기와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회의 내용을 녹음, 녹화합니다. 회의장에서 작성해 온 속기록 초안본과 음성, 영상물을 가지고 정확한 속기록을 작성하는 것이지요.
우리 안산스마트속기학원에서는 다양한 실습교육을 통해 예비속기사들이 전문속기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속기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 '보고, 체험하는'보다 심도 깊은 실무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습교육과 관련된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간단히 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